2011. 4. 20. 11:01
스레타이: 에로게 성우인데 뭐든 물어봐

집에서 에로신 연습 해?
>>그걸 말이라고 하냐

목소리 올려줘
>>들키면 안된다니까

몸으로 영업한다든가 진짜 그래?
>>그렇다기보단 그대로 사귀는 경우가 많아. 헤어진 뒤에 몸으로 일따냈다 이런 소릴 듣지.

대본이 전화번호부급이라던데 고생 많네
>>상자에 담겨서 온 적도 있어

대사량에 따라 출연료 결정되는거야?
>>우린 1단어당 65엔부터. 사무소에 따라선 시간에 따라 지급

이름 밝히면 VIPPER 성우라고 인기좀 끌걸?
>>나겠냐? 네기판에서 박살만 나겠지.

성격 참 더럽네
>>나도 그렇게 생각함. 애초에 왜 내가 에로게 성우같은걸 하는지가 참 신기함.

신음소리를 잘 내는 성우랑, 대사를 잘 하는 성우가 나뉘나?
>>신음소린 누구나 가능. 정말로 기술이 필요한 건 일상대화인데 아무도 평가는 안해주지

에로게 성우는 돈좀 버나?
>>잘 나가는 사람은 1작당 100만엔 넘는데, 계속 그렇게 가능할지는 미지수

자주 출연하는 장르와 히로인급의 출연수좀 가르쳐줘
>>주로 순애계. 아마 히로인급으로 출연한 건 4년간 40개 정도?

잘 나가는 여자 성우들에 대해서 컴플렉스가 상당한가 본데?
>>이 세계는 적이 너무 많아서 동경하던 사람도 혐오대상이 되거든.


에로게 성우도 참 고생인데, 왜 이걸 시작한 거야?
>>원래는 애니에 나가고 싶었는데, 사무소 방침상 선배들부터 차례가 가거든. 일이 없는 신인한텐 에로게쪽 일감이 오는데 차츰 그쪽 일이 늘어나서 애니쪽 일은 완전히 끊기고 이젠 에로게가 메인

그런가...애니쪽에서 일이 올만한 조짐은 없어?
>>솔직히 거의 포기했다. 에로게에선 그럭저럭 유명해도 애니쪽에선 신인이니까.

만나본 성우좀 가르쳐줘
>>에노키츠, 잇시키, 타미야스, 코다마, 나카세, 오오노, 아오바, 히마리, 세리조노, 오구라, 오다, 카스가, 미루, 카네다, 신도 랄까 그걸 어떻게 다 쓰냐

에로게가 싫어?
>>처음엔 그렇지도 않았는데, 이벤트라든가에서 마주한 오타쿠들의 행동거지에 절망했어.
자기가 손수 만든 하얀 잼을 선물한다든가 혼인신청서를 들이댄다든가

혼인신청서란건 캐릭터 명의로겠지?
>>불행히도 내 앞으로 왔다

하얀 잼이 뭐야? 그렇게 잼이 싫어? 나라면 좋을텐데~
>>다음번에 받으면 너한테 줄테니까 그 자리에서 쳐먹어라.

그 잼은 어떻게 전달한 거야? 그리고 어떻게 했어?
>>일단 지퍼락같은데 들어있었는데 악취가 나서 스탭이 확인하곤 격노해서 경비원 소환

소리를 많이 질러야 된다든가 능욕계는 목에 안좋다는게 사실?
>>다음날 되면 목이 쉬니까 아무래도 그다지 하고싶어하는 사람은 없을걸?

카자네님(역주:얘는 모 라디오떄문에 저게 별명)이랑 만나본 적은?
>>있어. 귀여워.

지금까지 해본 제일 변태같은 대사는?
>>확실히 기억은 안나는데, 통상파트에선 멀쩡하던 애가 H씬에선 망가져선 'ちつのなかがぐりゅんぐりゅんおかしゃれてりゅの'를 전부 탁점을 찍어 질질 늘리면서 절망해선 육감적으로 읽어라라는 디렉터 지시를 받은 적이.

난감한 대사나 말투는 어떤게 있어?
>>어떻게 봐도 라이터가 착각한 창작 일본어 분위기(ふんいき)>ふいんき라든가 말이지. 사람들이 내가 실수한줄 안다

에로게 말고 하는 일은? 예를 들어 외화 더빙이나 CM이라든가
>>외화는 정~~~~~말로 가끔. 지방이나 라디오 CM이라면 가끔.

성우가 된 계기는? 그리고 실제로 업계에 들어와선 품고 있던 꿈이나 이상이 바뀌지는 않았어?
>>카우보이 비밥을 보고 동경해서. 업계에 들어와서 느낀 건 친구같은 건 만들면 남들에게 뒤쳐질 뿐. 아무도 믿어서는 안되는 슬픈 세계.

진짜로 H할떄는 평범한 소리를 내?
>>절대로 로리목소리로 신음소리 낸다든가 하진 않는다. 진심이니까.

에로게는 해? 재밌는 거 있으면 추천좀><
>>내가 나온 걸 보내주면 받아서 하는 것 정도지

AV 더빙으로 연습한다는건 사실? 18금 BL성우는 어떻게 하면 되는거야?
>>142 AV 더빙쪽이 더 어려울텐데? BL은 배우협동조합.

성우업계란 대단하구나...우리들의 일그러진 문화에 협력해 줘서 언제나 고맙습니다. 존경해요!
>>고마워. 약간이나마 구원받은 기분

일은 어떻게 받는거야? 오디션?
>>오디션일 떄도 있고, 메이커에서 지명할 떄도 있어. 사무소에 통째로 캐스팅이 날아오면 사무소 내에서 샘플 오디션을 해서 메이커에 보내서 거기서 메이커가 고르기도 하고.

작업 현장 분위기는 어때?
>>나쁜 곳은 정말로 최악. 에로게 성우란 건 역시나 무시받는구나.....

잘나가는 성우들은 역시 에로게 성우 무시하나?
>>최소한 나는 그렇게 느꼈어.

에로게 관련 일만 하면 일 관련 친구는 안생기겠네. 게임은 녹음도 다 따로따로 하니.
>>가끔씩 만나는 사람은 있어.

1의 이야기대로라면, 에로게 성우란 대본은 상자에 담겨 날아오고, 수비적인 차원에서 친구는 만들수도 없고, 남들한테는 무시당하고, 에로게 외의 일은 맡기도 힘들고 메이커 스탭들은 장난질이나 쳐댄다는 건데, 이렇게 이해하면 되나? 되나?
>>대충 맞아!

히라노 아야를 성우들은 어떻게 생각해?
>>좀 나댄다 싶긴 한데, 너무 심하게 까이는것 아닐까나 정도로.

너 정도 레벨이면 수입은 얼마정도야? 성우란 직업은 항상 밑에서 치고올라오니 앞으로 불안하진 않아?
>>600만엔 정도. 처음엔 불안했는데 이젠 신경 안쓸라고.

부모님한테는 어떤 일 하는지 말했어?
>>절대로까진 아니지만 말 못하겠어.

성격이 좋은 성우는 없어?
>>있지 않을까. 좋은 사람일수록 노이로제로 금방 그만두지

26살에 연수입 600이면 대단한 것 아닌가? 애니 성우처럼 베테랑들도 있어? 40먹고 신음소리 낸다든가.
>>있지. 근데 목소리가 어리면 얼굴도 어리다?

하나만 더 질문하자. 스토리적으로 명작이라고 불리는 가족계획 같은 에로게는 어떻게 생각해?
>>시나리오를 쭈욱 다 읽어보고 싶어. 내 부분만 보는게 아니라.

일반 애니메이션에 출연한 적도 있어?
>>있어. 근데 이름이 붙을 정도의 역할을 맡은 적은 없네.

>>뭐랄까, 2ch를 보고 분해서 운 적은 있어도 격려받아서 눈물이 난 적은 처음.

2ch에서 이러기도 그렇다만 2ch 평가따윈 무시해버려. 뭘 그런거가지고 울고 그래 에로게 성우를 까고 어쩌고 하는 애들은 솔직히 꽤 심각한 애들이니까.
>>이벤트때 사진이나 돌리면서 말이지 그렇게 숨어서 찍곤 뒷다마나 깔거면 당당하게 나와서 말을 걸라고. 그러면 나도 제대로 표정을 잡을테니까. 한국 여배우가 자살했던 떄는 다음엔 내가 자살하는것 아닐까 하고 생각했어 여기서 내가 하고싶은 소리 다 쓰면 좀 편해질까 했는데 좋은 사람들이 많아서 다행이야. 사무소나 때려치울까, 좀 더 열심히 해야지!

사무소를 나가면 수입이 많이 줄어들지 않을까?
>>정신적 안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신음소리 연습은 어떻게 하는거야?
>>연습은 안해. 감각으로 하는 거.

에로게가 애니화되면서 빛의 세계쪽 성우로 바뀌면 어떤 느낌이야?
>>허락도 안 받고 아이를 양자로 빼앗긴 느낌. 그리고 아이는 차츰 양부모를 친부모라고 믿게 되지.

동인작품은 그다지 하기 싫다, 뭐 이런 것도 있어?
>>딱히 싫다까진 아닌데, 디렉션이 까탈스럽거든. 그리고 제발 너무 싸게 후려치지좀 말자.

와카모토랑 같이 녹음해본 적 있어?
>>있어. 긴장되더라.

아무도 못 믿겠다고 말은 했지만, 에로게 성우 중에 좋은 사람은 있어?
>>잇시키씨나 오다씨는 상냥하더라.

인터뷰 영상이라든가로 서로 사이가 좋은지 나쁜지 구별하는 법은 있을까?
>>특별히 그런 건 없지만, 라디오라면 꽤 알기쉽지 않아?

아이돌 성우끼리 우린 친구에요 어쩌고 하는게 그것도 다 영업의 일환?
>>대충 여고 비슷한 느낌이야. 파벌이 있기도 하고 그렇지.

동업자들이니 서로 마음이 맞는게 아닐까 했는데, 그렇지도 않은듯.
>>상하관계가 엄격하다 보니 잘 나가는 후배는 선배들한테 절대로 괴롭힘을 당하지.

저같은 그림쟁이가 있으니 세상에는 에로게가 끊이지 않는거에요.
>>에로게 자체는 없어질 필요는 없지 않아? 그저 내가 출연하기가 싫어진 것 뿐이지.

여기에 이름 있어? http://gph.sakura.ne.jp/va_memo/system/vadb.cgi  
>>있네.

질문입니다만, 좋아하는 원화가는 있나요?
>>있습니다

대본이나 제품을 자위나 H에 사용해본 적은?
>>너라면 니 목소리 들으면서 하고 싶니?

카자네였나 누구였나, 말도 안되는 음역으로 노래를 시켜서 긋이같은 곡을 내놨는데, 그런거 보면 동정이 가?
>>캐릭터 목소리로 노래하는 건 진짜로 고생이다. 이펙트도 잔뜩 걸곤 해서 참 불쌍하다 싶어.

일주일에 며칠정도 일해? 연말연시엔 쉬어?
>>연말연시엔 쉬기는 하는데 망년회 신년회 이런게 있으니까. 워낙에 기복이 심해서 주에 며칠이라고 말하긴 어렵네. 게임 하나라도 하루에 끝나기도 하고 며칠 걸리기도 하니까.

이해가 안 가는 패러디라든가가 나오면 어떻게 해?
>>일단 대본 체크 단계에서 모르는게 있으면 조사를 해봐 그래도 모르겠으면 당일 현장에서 물어보고. 하지만 가능하면 모르겠다고 밝히고 싶진 않아.

만나보고 싶은 성우는 있어?
>>딱히 없어. 존경하는 성우일수록 만나기 싫어. 꿈을 깨고싶지 않거든.

참고용 CG라든가는 같이 보내주나? 아니면 녹음은 텍스트만 가지고 승부?
>>공식 사이트에 실리는 타치에라든가가 있으면 같이 보내줘. 이벤트 CG라든가는 없고.

내 목소린 참 개성이 없구나...하고 고민하고 그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보자고 새 목소리 내보다가 스스로 '아 이건 아닌데' 하고 풀이 죽는다든가
>>원래 내 목소릴 좋아하지 않아서 캐릭터 목소리를 내고 있을때의 자신은 항상 기분나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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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쉬운일은 아니였습니다. 이런 분들이 노력 해 주시기에 우리가 게임을 즐길 수 있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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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4. 19. 23:40


노래:fripside NAO project! 
HAPPYジェネレㅡション



あの日の出会いが恋の始まり あなたと私の未来へと…
아노히노데아이가코이노하지마리 아나타토와타시노미라이에토…
그 날의 만남이 사랑의 시작 너와 나의 미래로…

 

あの日の出会いが恋の始まり あなたと私のHAPPYジェネレーション(yeah!)
아노히노데아이가코이노하지마리 아나타토와타시노하압피제네레에숀(yeah!)
그 날의 만남이 사랑의 시작 너와 나의HAPPYGeneration(yeah!)

 

つきずきながら走り出した想いは(HAPPY!)
츠키즈키나가라하시리다시타오모이와(HAPPY!)
욱신욱신 거리면서 달리기 시작한 마음은(HAPPY!)
とても大事な場所に辿り着いた
토테모다이지나바쇼니타도리츠이타
소중한 곳에 도착했어

 

あなたがその手の平で優しく触れたら 私の夢はふくらむの
아나타가소노테노히라데야사시쿠후레타라 와타시노유메와후쿠라무노
너의 그 손바닥에 상냥하게 닿을 때마다 내 꿈은 부풀어가는걸
まるで透明な シャボン玉みたい 綺麗に光るの!
마루데토오메이나 샤보은타마미타이 키레이니히카루노!
마치 투명한 비눗방울처럼 예쁘게 빛날거야!

 

あなたの近くにいられることが 何より感じる一番の幸せ(yeah!)
아나타노치카쿠니이라레루코토가 나니요리칸지루 이치바은노시아와세(yeah!)
네 곁에 있을 수 있는 것이 무엇보다도 행복해(yeah!)
見つめ合うたびにまだ照れるけど ぎこちない微笑みの瞬間も愛しい
미츠메아우타비니마다테레루케도 기코치나이호호에미노슈은카은모이토시이
마주 볼 때마다 수줍지만 멋쩍은 웃음을 지을 때도 사랑스러워

 

(ほい!)
(호이!)
(호이!)
好きな気持ちは日々を重ねることに(LOVELY!!)
스키나키모치와히비오카사네루코토니(LOVELY!!)
좋아하는 마음은 날마다 쌓여가고(LOVELY!!)
加速しながらあなたに飛込んだ
카소쿠시나가라아나타니토비코은다
점점 빨라지면서 너에게 뛰어들었어

 

いつでもその眼差しで私だけを見て かけがえのない温もりは
이츠데모소노마나자시데와타시다케오미테 카케가에노나이누쿠모리와
언제나 그 눈으로 나만을 봐 둘도 없이 소중한 따스함은
誰にもあげない 私の太陽 眩しく光って!
다레니모아게나이 와타시노타이요오 마부시쿠히카앗테
누구에게도 주지 않아 나만의 태양 눈부시게 빛나줘!

 

二人で眺める景色はどれも 希望が満ちてる 期待で溢れてる(yeah!)
후타리데나가메루케시키와도레모 키보오가미치테루키타이데아후레테루
둘이서 조망한 경치는 무엇이든지 희망으로 가득 찬 기대로 넘쳐나(yeah!)
この恋をずっと抱きしめながら これからもたくさんの思い出を作るの!!
코노코이오즛토다키시메나가라 코레카라모타쿠사은노오모이데오츠쿠루노!!
이 사랑을 쭉 가지고 앞으로도 계속 추억을 만들거야!!

 

「ラブレターの書き方って知ってる?
「라부레타아노카키카타앗테시잇테루?
「러브레터를 쓰는 방법 알아?
まずはペンを持って、目を閉じて、あなたのことたくさん考えて…
마즈와페응오모옷테、메오토지테、아나타노코토타쿠사응캉가에테…
일단 펜을 들고, 눈을 감고, 너를 잔뜩 생각하고 나서…
そしたら勝手に手が動くの。私の気持がどんどん溢れ出しちゃう。
소시타라카앗테니테가우고쿠노。와타시노키모치가돈돈아후레다시챠우
그렇게 하면 멋대로 손이 움직여. 내 마음이 점점 넘쳐버려,
いつまでも、どこまでも書けちゃいそう…
이츠마데모、도코마데모카케챠이소오…
언제까지나, 어디까지나 쓸 수 있을 것 같아
書き終わってから読み返すと…わっ、恥かしいっ!!
카키오왓테카라요미카에스토…와앗、하즈카시이-!!
다 쓰고 나서 다시 읽어보면…와앗, 부끄러워!!
言葉じゃ言えないコト、たくさんかいてる。。。」
코토바쟈이에나이코토、타쿠상카이테루...」
말로는 할수 없는 것들이, 잔뜩 써져 있어...」

 

あの日の出会いが恋の始まり あなたと私のHAPPYジェネレーション
아노히노데아이가코이노하지마리 아나타토와타시노하압피제네레에숀
그 날의 만남이 사랑의 시작 너와 나의HAPPYGeneration

 

あなたの近くにいられることが 何より感じる一番の幸せ(yeah!)
아나타노치카쿠니이라레루코토가 나니요리칸지루 이치바은노시아와세(yeah!)
네 곁에 있을 수 있는 것이 무엇보다도 행복해(yeah!)
この恋はもっと大きくなるよ ずっと一緒にいたいHAPPYジェネレーション(yeah!)
코노코이와모옷토오오키쿠나루요 즈읏토이잇쇼니이타이하압피제네레에쇼은(yeah!)
이 사랑은 좀 더 커질 거야 쭉 함께 있고 싶어 HAPPYGeneration(yeah!)

2011. 4. 19. 23:34

 



春萌  OP きっと夢と雪でできている

노래:榊原ゆい

春はまだ遠い 北の町では
하루와마다토오이 키타노마치데와
봄은 아직 멀었어 북쪽의 마을에선
雪を燃やして 暖を取る
유키오모야시테 다은오토루
눈을 태워서 몸을 녹여
暖炉で弾ける 雪の音が
다은로데히케루 유키노오토가
난로에서 튀는 눈의 소리가
近づく春の 足音なんだと
치카즈쿠하루노 아시오토나은다토
가까워지는 봄의 발소리라고
つくともなしの 嘘ばかり
츠쿠토모나시노 우소바까리
말할 것도 없는 거짓말 뿐
キスしてしまおう 広いおでこ
키스시떼시마오- 히로이오데꼬
넓은 이마에 키스 해 버려야지
石狩平野の 東側
이시카리헤이야노 히가시가와
                      이사키리 평야의 동편                  (*1
夢を見ている まどろみもせず
유메오미테이루 마도로미모세즈
꿈을 꾸고 있어 졸지도 않고

 

ウソもホントも 思うがままさ
우소모호은토모 오모우가마마사
거짓도 사실도 생각하기 나름이야
なのにまだ 君は眠り続けているの
나노니마다 키미와네무리츠즈이테이루노
그런데도 아직 넌 계속 자고 있는거니?
拗ねた瞳で 恋するように
스네타히토미데 코이스루요-니
뒤틀린 눈으로 사랑을 하듯이
そう 君はきっと 夢と雪でできている
소- 키미와키잇토 유메토유키데데키테이루
그래 분명히 너는 꿈과 눈으로 만들어져 있어

 

冬の風に きらきら かがやいている
후유노카제니 키라키라 카가야이테이루
겨울바람에 반짝반짝 반짝이고 있어

 

過疎化の進む 田舎町では
카소카노스스무 이나카마치데와
과소화가 진행되는 시골 마을에서는
熊を戸籍に 載せている
쿠마오코세키니 노세테이루
곰을 호적에 올리고 있어
それでも 冬眠されちゃうから
소레데모 토우미은사레챠우까라
그래도 겨울잠을 자버리니까
冬には町は 寂しくなるのと
후유니와마치와 사비시쿠나루노토
겨울에는 마을은 허전해지는 거라고
寂しがり屋の 嘘なんて
사비시가리야노 우소나은테
외로운 사람의 거짓말 따위
信じはしないさ 澄んだ瞳
신지와시나이사 스은다히토미
믿지는 않아 맑은 눈동자
水晶みたいに 透き通り
스이쇼-미타이니 스키토오리
수정처럼 비쳐보여
春の日差しに 耐えれないだろ
하루노히자시니 타에레나이다로
봄의 햇살에 못 견디잖아? 

愛をあげるよ 溢れるくらい
아이오아게루요 아후레루쿠라이
넘칠 정도로 사랑을 줄게
ほらね もう君は 目覚め始めてるだろ
호라네 모-키미와 메자메하지메테루다로
이제 넌 눈 뜨기 시작하겠지
溶けないうちに 抱きしめようか
토케나이우찌니 타키시메요-까
녹기전에 꼭 껴안을까
そう 君はきっと夢でできている
소-  키미와키잇토또유메데데키테이루
그래 넌 분명 꿈으로 만들어지고 있어

 

春の予感 ふるふら ふるえている
하루노요카은 후루후라 후루에테이루
봄의 예감이 흔들흔들 흔들리고 있어

 

ウソもホントも 思うがままさ
우소모혼또모 오모우가마마사
거짓도 진실도 생각한대로야
なのにまだ 君は眠り続けているの
나노니마다 키미와네무리츠즈케테이루노
그런데도 아직 넌 계속 자고 있는거니?
拗ねた瞳で 恋するように
스네따히토미데 코이스루요우니
삐진 눈으로 사랑 하듯이
そう 君はきっと 夢と雪でできている
소- 키미와키잇토 유메또유키데데키테이루
그래 넌 아마 꿈과 눈으로 만들어져 있어


*)1 石狩平野 일본 홋카이도에 위치한 일본에서 가장 넓은 평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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