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 29. 21:53






通りすぎる車窓に映った一瞬の君と

토오리스기루샤소오니우츳타잇슌노키미토

지나가는 차창에 한 순간 비친 너와

目が合って少し笑った

메가앗테스코시와랏타

눈이 맞아서 조용히 웃었어

冬の日 雪の街角

후유노히 유키노마치카도

겨울 날 눈 오는 거리에

噛み合わない歩幅はこれまでのせいにして

카미아와나이호하바와코레마데노세이니시테

서로 맞지 않는 보폭은 지금까지의 탓으로 돌리고

これからの合言葉を決めよう

코레카라노아이코토바오키메요오

새로 시작하는 암호를 정하자

はぐれないように

하구레나이요오니

이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凍えそうな雨の夜でも

코고에소오나아메노요루데모

얼어 붙는 비 내리는 밤에도

君の涙があたたかいから

키미노나미다가아타타카이카라

네 눈물이 따뜻하니까

大丈夫

다이죠오부

괜찮아

人が寄り添う理由

히토가요리소우리유우

사람들이 너를 따르는 이유를

今なら分かるよ

이마나라와카루요

지금이라면 알 것 같아




はじめて出会った日

하지메테데앗타히

처음 만난 날

はじめて笑った日

하지메테와랏타히

처음 웃은 날

はじめて泣いた日

하지메테나이타히

처음 울었던 날

全ては君がいたから

스베테와키미가이타카라

언제나 네가 있었기에

ああ、言葉って意外に不便だ

아아 코토밧테이가이니후벤다

아아 발이라는 건 생각 외로 불편해

何もかも伝えるには きっと時間が足りないや

나니모카모오츠타에루니와 킫토지칸가타이나이야

모든 것을 전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니까

それでも少しでも 少しでもと想うから

소레데모스코시데모 스코시데모토오모우카라

그래도 조금만이라도 조금만이라고 생각하니까

今日がこんなに辛くて こんなに愛しいんだね

쿄오가콘나니츠라쿠테 콘나니이토시인다네

오늘이 이렇게나 괴롭고 사랑스러운 거구나

夜明けのベルが鳴る

요아케노베루가나루

여명의 벨이 울리네

君に会えてよかった

키미니아에테요캇타

너랑 만나서 다행이야




大切なものほど 後になって気付くもの

타이세츠나모노호도 아토니낫테키즈쿠모노

소중한 것일수록 지난 뒤에 깨닫는 것을

何でもないこの景色も

난데모나이코노케시키모

흔해빠진 이 경치도

いつかは思い出になる

이츠카와오모이데니나루

언젠가 추억이 되겠지





失うたびに大人になって

우시나우타비니오토나니낫테

잃어버릴 때마다 어른이 되어가고

からっぽの手は繋ぐものだと気付いたよ

카랏포나테와츠나구모노다토키즈이타요

비어버린 손은 서로 잡는 거라는 걸 깨달았어

遠回りばかりで

토오마와리바카리데

멀리 돌아가기만 해서

遅くなってごめんね

오소쿠낫테고멘네

늦어서 미안해




はじめて出会った日

하지메테데앗타히

처음 만난 날

はじめて叶わない永遠を願った日

하지메테카나와나이에이엔오네갓타히

처음 이뤄지지 않을 영원을 빌었던 날

全ては君がいたから

스베테와키미가이타카라

언제나 네가 있었기에

ねえ、あと何度好きって言えるかな

네에 아토난도스킷테이에루카나

앞으로 얼마나 더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

限りある年月を想うだけでもこわいよ

카기리아루넨게츠오오모우다케데모코아이요

한정된 시간은 생각하기만 해도 무서워

それでも少しでも 少しでもと想うから

소레데모스코시데모 스코시데모토오모우카라

그래도 조금만이라도 조금만이라고 생각하니까

今日がこんなに辛くて こんなに愛しいんだね

쿄오가콘나니츠라쿠테 콘나니이토시인다네

오늘이 이렇게나 괴롭고 이렇게나 사랑스러운 거구나

夜明けのベルにまぎれて

요아케노베루니마기레테

여명의 종소리를 타고

一番大切な人へ

이치방타이세츠나히토에

가장 소중한 사람과

君に会えてよかった

키미니아에테요캇타

너랑 만나서 다행이야